미국 주식 폭락 때 진짜 부자들은 이렇게 움직였다 – 2015, 2018, 2020, 2022, 그리고 지금

2013년, 제가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막연히 ‘빠르게 돈을벌자’ 라는 생각 뿐 이였습니다. 하지만 그 후 12년간, 시장은 여러 번의 급락과 패닉을 반복했고, 그 속에서 저는 매번 똑같은 질문을 하게 됐습니다. “도대체 이럴 때, 부자들은 어떻게 대응할까?”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알게 됐습니다. 폭락장 속에서 진짜 부자들은 시장을 예측하지 않습니다. 대신 그들은, ‘반드시 올 하락’을 전제로 미리 준비 하고 있었죠. 📉 2015년 중국발 쇼크 – 처음 맛본 공포 당시엔 ‘중국 경제 둔화’라는 말이 생소했는데, 갑자기 다우지수가 하루 만에 1,000포인트 넘게 급락했습니다. 처음 보는 폭락에 손이 덜덜 떨렸고, 저도 모르게 모든 종목을 팔아버렸죠. 그런데 몇 달 뒤, 지수는 거의 다 회복됐고, 그때 패닉 매도한 종목은 훨씬 더 높은 가격으로 되돌아왔습니다. ⚠️ 2018년 금리+무역전쟁 더블 쇼크 2018년엔 연준의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 갈등이 겹치며, 4분기 S&P 500이 약 20% 급락했죠. 이때는 오히려 “지난번에 겁먹고 판 거 후회했는데, 이번엔 버텨보자” 라는 생각으로 대응하다가 막판에, 결국에는 스스로 무너져 또 다시 모든 종목을 팔아버리게 됬어요. 놀랍게도, 2019년 초 시장은 반등했고, 또 다시 매도한 종목은 훨씬 더 높은 가격으로 되돌아왔습니다. 🦠 2020 팬데믹 – 처음으로 ‘감사한 하락’이란 걸 느꼈다 이건 정말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. 시장도, 경제도, 세상 전체가 멈춰버리는 듯한 느낌. 그런데 이상하게도 세번째 경험이라 무뎌저서 그래서였는지 그때 전, 이제 다시 똑같은 실수를 번복하지 말자 ‘이건 기회일 수도 있겠다’ 는 생각을 했습니다. 테슬라, 아마존, 구글 등 주식을 한 번에 사진 않고, 매주 조금씩 분할 매수 하며 들어갔습니다. 6개월 후 시장은 반등했고, 이때 매수했던 주식들은 제가 지금까지도 가장...